<div>송치형 두나무 의장과 이석우 두나무 대표, 빌 시하라 비트렉스 대표 등이 참석했던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18'가 14일 막을 내렸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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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img height="auto" src="https://udc-fil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s/1557208189604_2018091403118_0.jpg" width="auto"/></figure>
<div>&lt;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14일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2018 둘째 날 환영인사를 맡았다.&g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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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번 행사는 13일과 14일 이틀 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됐다. 그간 블록체인 행사들이 코인을 홍보하는 밋업에 그쳤다면, UDC 2018은 기술력과 실현 가능성을 소개하는 개발자 중심 행사로 개최됐다.&nbsp;</div>
<div><br></div>
<div>총 1600명에 달하는 인파가 행사장을 찾았다. 업체 대표가 아닌 실무책임자 위주로 강연자를 초청했다. 강연자들은 자신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개발자도 모집했다.</div>
<div><br></div>
<div>첫째 날 강연자 김종협 아이콘재단 위원은 “우리 프로젝트를 소개할 뿐 아니라 다른 프로젝트 기술도 이해할 수 있어 좋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nbsp;</div>
<div><br></div>
<div>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이 음악을 즐기며 네트워크도 형성하는 네트워킹 만찬도 마련됐다.</div>
<div><br></div>
<div>둘째 날 행사는 이석우 대표의 환영사로 막을 올렸다. 이 대표는 “블록체인은 탈중앙화, 익명성, 누구나 참여, 완벽한 보안 등의 담론을 던졌다”며 “실제 작업은 (개발자) 여러분 손끝에서 나오는 코드로 이뤄질 것이며 그 코드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를 더욱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nbsp;</div>
<div><br></div>
<div>빌 시하라 비트렉스 대표와 다홍페이 네오 설립자 등 해외 블록체인 유명인사도 강연자로 참석했다. 빌 시하라 대표는 “비트렉스에는 상장 수수료가 없다”며 '상장 수수료 설'을 강하게 부정했다. 비트렉스 몰타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해외 사업 확장 의지도 드러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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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img height="auto" src="https://udc-fil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s/1557208270483_1110604_20180914160440_372_0002.jpg" width="auto"/></figure>
<div>&lt;박재현 람다256 연구소장&gt;</div>
<div><br></div>
<div>두나무 블록체인 연구개발 전담조직 람다256은 블록체인을 모르는 사람도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 DApp)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 '루니버스'를 소개했다.</div>
<div><br></div>
<div>루니버스는 블록체인, 토큰, 보약 취약점 진단, 운영, 유틸리티 총 5개 서비스를 API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달 18일부터 작동하며 연말 본격 상용화된다.</div>
<div><br></div>
<div>박재현 람다256 연구소장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누구나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하고 자체 메인넷을 론칭할 수 있도록 루니버스를 개발했다”며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루니버스를 알리기 위한 콘퍼런스를 따로 개최할 의지도 있다”고 말했다.&nbsp;</div>
<div><br></div>
<div>신현성 티몬 의장 겸 테라 공동설립자와 이덕순 오지스 대표가 각각 자사 기술력을 발표하기도 했다. 테라는 연내 티몬과 배달의 민족에서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 연계 포인트 '테라페이'를 선보일 예정이다.&nbsp;</div>
<div><br></div>
<div>오지스는 국내 최초 탈중앙화 거래소 '올비트'를 운영하고 있다. 처리 속도를 연내 1000TPS까지 높인다는 게 목표다.&nbsp;</div>
<div><br></div>
<div>블록체인과 보안을 주제로 보안 전문가 강연도 이어졌다. 천정희 서울대 교수와 이희조 고려대 교수가 발표자로 무대에 섰다.&nbsp;</div>
<div><br></div>
<div>이날 행사는 이강준 두나무앤파트너스 대표의 '투자자 시각으로 보는 블록체인 미래' 발표로 막을 내렸다.</div>

[UDC 2018]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성황리 폐막..."개발자 손끝서 블록체 인 생태계 성장"

<figure><img alt="'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 src="https://img6.yna.co.kr/photo/yna/YH/2018/09/14/PYH2018091410150001300_P4.jpg"/></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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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서울=연합뉴스) 지난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 개막식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설립자 송치형 의장, '온톨로지' 창립자 준 리, '오아시스 랩스' 대표 돈 송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bsp;</div>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

<div>[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블록체인 개발자 대회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을 개최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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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800여명이 모인 컨퍼런스 현장의 분위기를 전한다.&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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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lt;영상 보기: <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WbCCUgMeNuU&amp;feature=youtu.be">https://www.youtube.com/watch?v=WbCCUgMeNuU&amp;feature=youtu.be</a>&gt;</div>

[영상] '폭우경보' 속에 모인 블록체인 개발자들 'UDC 2018'

<div>위키피디아 가치 만들지만 참여자 보상이 없어<br>
 토큰 지급해 양질의 콘텐츠 축적<br>
 위키피디아 공동창업자도 CIO로 참여해&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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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img height="auto" src="https://udc-fil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s/1557207801029_1S4MU6W2NT_2.jpg" width="auto"/></figure>
<div>트래비스 무어 에브리피디아 CTO</div>
<div><br></div>
<div>“에브리피디아는 블록체인에 대한 정보가 없는 일반인들과 크립토 세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에서 트래비스 무어 에브리피디아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이같이 밝혔다. 에브리피디아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이오스(EOSIO) 기반의 탈중앙화 백과사전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글을 쓰고 정보를 수정할 수 있는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와 유사하다. 대신 에브리피디아는 참여에 대한 보상으로 토큰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더 좋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게 무어 CTO의 설명이다.</div>
<div><br></div>
<div>무어는 “사람들이 위키피디아에서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에브리피디아는 토큰 아이큐(IQ)를 보상으로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좋은 정보는 쌓이고, 나쁜 정보는 제거되게 된다”고 설명했다.</div>
<div><br></div>
<div>글과 그림 등 콘텐츠는 많은 저장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에브리피디아는 분산형 스토리지 파일시스템(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을 이용한다. IPFS는 데이터를 조각으로 나누고 해시값을 부여해 저장함으로써 중앙 서버에 데이터가 저장되었을 때 발생하는 외부 공격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 무어는 “이 같은 방식으로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div>
<div><br></div>
<div>무어 CTO는 “최근에는 위키피디아의 창업자인 래리 싱어도 지난해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Chief Information Officer)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며 “새로운 기술로 위키피디아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넘어선 것처럼 에브리피디아도 그러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div>

“백과사전→위키피디아→에브리피디아, 집단지성은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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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img src="https://udc-fil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s/1557207688226_49135_94123_410.JPG" height="auto" width="auto" alt=""/></figure>
<p>[빌 사하라 비트렉스 대표가 웰컴 스피치를 하고 있다.]</p>
<p><br></p>
<p>[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빌 시하라 비트렉스 공동창업자이자 대표 웰컴 스피치</p>
<p>빌 시하라는 비트렉스(Bittrex)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다. 업비트와도 제휴를 맺고 비트렉스에 상장된 약 120개의 코인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p>
<p>‘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8, 이하 UDC 2018)’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렸다. 둘째날 빌 시하라 대표도 이석우 두나무 대표에 이어 웰컴 스피치를 했다.</p>
<p>그는 “5년 전 거래소 비트렉스를 설립했다. 비트코인이 담긴 노트북을 폐기한 이후 몇 년 이후 가격이 엄청난 오른 후 비트코인은 ‘마법의 가상화폐’가 아닌 돈으로 취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20년 이후 장기적 안목으로 출발했다”고 소개했다.</p>
<p>비트렉스는 새 혁신을 추구한다. 시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 사명이다. 또한 회사 내 철학도 뚜렷하게 공표했다. “비트렉스에는 자체 토큰을 소유하지 않는다. 자체 ICO 투자를 안한다. 그리고 직원들에게도 디지털 화폐 거래를 금지시킨다.”&nbsp;</p>
<p><br></p>
<figure><img src="http://www.gametoc.co.kr/news/photo/201809/49135_94124_411.JPG"/>&nbsp;</figure>
<p><br></p>
<p>거래소가 강요해서 상장을 할 수도 있고, 자칫 가격하락을 불러오는 일을 방지하겠다는 의지다. 이런 경험은 상장을 ‘사기’로 생각하는 경험을 갖고 떠나는 일이 생긴다는 것.</p>
<p>그는 “비트렉스는 상장 수수료가 없다. 대신 프로젝트에 집중한다. 마케팅이나 플랫폼을 추구한다. 미국에서 규제를 받고 있다. 주정부를 포함한 57개 규제기관과 상대한다. 저희는 항상 투명하게 운영한다. 주류 금융기관과 비슷하게 법을 준수한다.”고 설명했다</p>
<p>그는 “비트렉스가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거래소와 달리 “입출금 승인을 받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nbsp;</p>
<p><br></p>
<figure><img src="http://www.gametoc.co.kr/news/photo/201809/49135_94125_411.JPG"/>&nbsp;</figure>
<p>또한 비트렉스는 몰타로 들어가 상장을 맡는다. 이에 대해 “미국은 과정이 까다롭다. 수개월 걸린다. 몰타는 EU 회원국이다. EU도 몰타에 대해 혁신환경을 주목한다. 10월 1일 출발이다. 몰타에서도 수수료가 없는 정책은 그대로다. 그렇다고 미국 시장을 안버린다”고 말했다.&nbsp;</p>

빌 시하라 “비트렉스, 두나무는 파트너 아닌 형제"

<div>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가 제주에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를 13일부터 이틀 간 개최합니다.&nbsp;</div>
<div><br></div>
<div>첫 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송치형 두나무 의장은 블록체인 기술 확산을 위해서 실생활에서 쓰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nbsp;</div>
<div><br></div>
<div>더불어 이르면 2~3년 안에 대중적인 블록체인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nbsp;</div>
<div><br></div>
<div>이튿날인 오늘(14일)은 티몬 신현성 의장이 첫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서 스테이블 코인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며, 두나무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의 박재현 연구소장이 '루니버스'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입니다.&nbsp;</div>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 개최…"실생활 블록체인 서비스 중요"

<div>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2018(Upbit Developer<br>
 &nbsp;Conference 2018·UDC 2018)’ 기조연설자들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사기 거래 방지 기술을 잇따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nbsp;</div>
<div><br></div>
<div>온톨로지 (Ontology) 창립자 겸 온체인(Onchain) 공동 창립자인 준 리(Jun Li·사진)는 ‘블록체인 기반 신뢰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nbsp;</div>
<figure><img height="auto" src="https://udc-fil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s/1557207415468_2018091400358_0.jpg" width="auto"/></figure>
<div>준 리 창립자는 "한 개인을 증명할 수 있는 다양한 소스를 블록체인 위에서 연결하면, 신원을 보증할 수 있는 일종의 ‘트러스트 패키지(trust package)’를 만들 수 있다"면서 " 한 분야에서 한 개인의 신원을 검증하는 데 이 패키지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nbsp;</div>
<div><br></div>
<div>온톨로지의 식별 시스템(ONT ID)은 분산 ID(Distributed ID) 기술과 ‘데이터 교환(Data Exchange Framework)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신뢰 소스를 연결하며 개인의 신원을 인증한다.&nbsp;</div>
<div><br></div>
<div>준 리 창업자는 "이 식별 시스템은 국가나 은행을 대신해 개인이 자신들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검증하는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면서 "블록체인 기반의 신뢰 인프라가 블록체인의 대중화도 빨리질 것"이라고 말했다.&nbsp;</div>
<div><br></div>
<div>UDC 2018은 ‘개발자 증명(Proof of Developer)’이라는 주제로 13~14일 이틀에 걸쳐 제주에서 열린다. 전 세계에서 온 30여명의 연사가 토큰 플랫폼, 스테이블 코인, 스마트 as 템플릿 등 블록체인 개발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nbsp;</div>

[UDC 2018] 온톨리지 창업자 "트러스트 패키지로 강력한 신원 보증"

<figure><img height="auto" src="https://udc-fil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s/1557207297280_2018091403118_0.jpg" width="auto"/></figure>
<div>"업비트가 거래소에 머무르지 말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에 기여해보자고 고민한게 이번 자리의 시작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석우 두나무 대표(사진)는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2018(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8·UDC 2018)’ 둘째 날 행사에서 "업비트 콘퍼런스가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 되겠다"면서 개발자 콘퍼런스의 연례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다.&nbsp;</div>
<div><br></div>
<div>그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는 투기, 사기, 다단계와 같은 부정적인 단어와 소개되는 사례가 더 많았다"면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태생적인 특성상 떨어질 수 없는 블록체인만 분리 육성하겠다는 내용이 나오기도 했고 탈중앙화, 익명성, 누구나 참여 등의 담론이 기존 영역의 일부 또는 전부와 부딪히며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nbsp;</div>
<div><br></div>
<div>이 대표는 "앞으로는 ‘가치 창출’ ‘미래’라는 희망적인 단어와 함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소개될 것으로<br>
 &nbsp;확신한다"면서 ""새로운 가치를 입증할 분이 결국 개발자들이라고 강조했다.&nbsp;</div>
<div><br></div>
<div>UDC 2018은 ‘개발자 증명(Proof of Developer)’이라는 주제로 13~14일 이틀에 걸쳐 제주에서 열렸다. 전 세계에서 온 30여명의 연사가 토큰 플랫폼, 스테이블 코인, 스마트 as 템플릿 등 블록체인 개발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nbsp;</div>

[UDC 2018] 이석우 두나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에 머무르지 않고 생태계를 키우겠다"

<div>&nbsp;그리빈 CTO "전통적 블록체인, 현금 기반 거래 처리에 부족함 있어"<br>
 블록이 아닌 탱글 활용한 분산원장 '대그'활용, 더 빠른 검증 가능<br>
 "스마트카, 스마트시티 등에서 각각의 사물 독립적 경제 주체 될 것" <br>
&nbsp;</div>
<figure><img height="auto" src="https://udc-fil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s/1557207013194_1S4ME3S1S7_1.jpg" width="auto"/></figure>
<div>애드워드 그리빈 아이오타 최고기술책임자&nbsp;</div>
<div><br></div>
<div>&nbsp;&nbsp;“아이오타(IOTA)의 기술을 활용하면 스마트시티 차고에 주차한 자동차의 유휴 전력을 &nbsp;에너지 회사에 되팔 수 도 있고, 다른 곳에 쓸 수 도 있습니다. &nbsp;중앙 집중식 관리에 의존하지 않고, 자동차와 같은 사물도 하나의 독립적 경제 주체가 &nbsp;될 수 있습니다.”&nbsp;</div>
<div><br></div>
<div>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nbsp;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pbit &nbsp;Developer Conference 2018·UDC 2018)’에서 애드워드 그리빈 IOTA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디지털 화폐와 블록체인’을 주제로 “사물간 소통에 집중한 IOTA의 기술은 미래의 스마트시티에 적용될 수 있다”며 이같은 &nbsp;미래의 단면을 제시했다. &nbsp;</div>
<div><br></div>
<div>IOTA는 전통적인 블록체인과는 다소 다른 형태의 분산네트워크 기술을 구현하고자 하는 &nbsp;프로젝트다. 블록 대신 탱글을 활용한 분산네트워크 대그(DAG·Direct &nbsp;Acyclic Graph) 알고리즘을 사용해 분산 원장을 관리한다. 대그 알고리즘에서 &nbsp;각각의 노드는 블록을 생성하지 않는다. 다만 거래를 처리하기 위해 앞선 두 건의 다른 거래를 처리해야 &nbsp;하기 때문에 시스템 사용자의 수가 많아질 수록 안정된 네트워크가 형성되며, 기존 블록체인 방식 보다 &nbsp;더욱 빠른 속도로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IOTA 측의 주장이다. &nbsp;</div>
<div><br></div>
<div>IOTA는 사용자 수가 많을 수록 안정되고 빠른 자체 분산원장의 강점을 살려 M2M(Machine to Machine), 사물간 소통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그리빈 CTO는 “예를 &nbsp;들어 네델란드에서 시범 운영을 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의 경우 자동차에서 충전비를 바로 경제할 수 있도록 테스트 중이다”라며 “또 자율주행차의 유지와 보수, 주유, 충전 등에 있어서도 바로 지급·결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bsp;</div>
<div><br></div>
<div>그는 또 “아프리카에서 사과를 수출할 때 생산자, 중개인을 &nbsp;비롯해 100여개의 주체들이 기록을 검증하는 복잡한 단계를 거친다”며 “분산원장에 이를 기록한다면 세관에서만 이를 검증하면 된다”고 &nbsp;말했다. &nbsp;&nbsp;&nbsp;</div>

애드워드 그리빈 IOTA CTO "자동차도 독립적 경제 주체되는 시대 앞당길 것"

<div>ㆍ“2~3년 내 대중적 서비스 기대”<br>
&nbsp;</div>
<figure><img height="auto" src="https://udc-fil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s/1557205179689_l_2018091401001543300131381.jpg" width="auto"/></figure>
<div>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송치형 이사회 의장(사진)은 13일 “블록체인은 인터넷이 가져왔던 사회 변화 이상의 변화를 가져올지 모른다”면서 “빠르면 2~3년 안에 대중적인 블록체인 서비스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고도 말했다. &nbsp;</div>
<div><br></div>
<div>송 의장은 두나무가 이날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기조연설을 맡았다. &nbsp;</div>
<div><br></div>
<div>그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암호화폐 논란이 뜨겁다”면서 “역사상 가장 우아한 사기라는 지적부터 민주주의를 실현할 근본적인 기술이라는 찬사까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나라는 차세대 화폐 주도권을 잡겠다는 입장인 반면 어떤 나라는 전면 금지하거나, 어떤 나라는 관망하고 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입장이 있다”고 덧붙였다. &nbsp;</div>
<div><br></div>
<div>그는 블록체인을 두고 “인터넷 도입 이후로 한국에 어마어마한 기회가 다시 왔다”면서 “산업시대 이후로 글로벌 차원에서 처음으로 출발선이 같은 산업”이라고 말했다.&nbsp;</div>
<div><br></div>
<div>송 의장은 1943년 IBM 회장이었던 토머스 왓슨의 “세계에 필요한 컴퓨터는 5대 정도다”라는 발언과 2007년 갓 출시된 아이폰을 두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사장이 “키보드도 없는 500달러짜리 휴대폰”이라고 발언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블록체인 기술도 시각을 달리해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nbsp;</div>
<div><br></div>
<div>송 의장은 아직 성숙하지 못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자동차가 처음 나왔을 때의 진흙길에 비유했다. “자동차가<br>
 &nbsp;&nbsp;처음 생겼을 때 진흙투성이 도로밖에 없었고 얼마 못 가 진창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거나, 기름이 떨어져 움직일 수 없는 자동차를 보고 사람들은 비웃었다. 하지만 점차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확산되고 주유소가 늘어나면서 자동차는 말을 앞서게 됐다”고 설명했다.&nbsp;</div>
<div><br></div>
<div>송 의장은 블록체인과 가상통화의 규제와 관련해 “블록체인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중 무엇이 정답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시작하기도 전에 싹도 피우지 못하게 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둘러싼 논란을 해소하려면 결국 성공한 서비스가 나와야 한다”며 “구글이나 아마존처럼 누구나 알 수 있는 성공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nbsp;</div>
<div><br></div>
<div>송 의장은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전 세계 가상통화 부자 19위에 오르기도 했다. 카카오톡에 증권 서비스를 결합한 카카오스탁을 개발했고, 지난해 11월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를 설립했다. 두나무 창업자인 송 의장은 두나무를 이석우 대표에게 넘기고 현재는 개발에만 전념하고 있다.&nbsp;</div>